가을 끝자락에 듣는 다양한 감성의 클래식 음악. [늦가을에 듣기 좋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작]사랑, 이별, 고독, 절망 등의 다양한 감성이 공존하는 이번 앨범 [늦가을에 듣기 좋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작]에는 고전주의 음악부터 인상주의 음악까지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 명작이 총 10곡 수록되어 있다.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피아노의 시인 프레데릭 쇼팽이 자신의 조국 폴란드가 러시아군에 의해 바르샤바를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한 감정을 담아 쓴 피아노 연습곡으로, 격렬한 분위기와 강력한 피아노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[12 Etudes Op.10 - No.12 In C Minor 'Revolution']을 시작으로,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음악가 클라우드 드뷔시의 연습곡 중 그 첫 번째 곡으로, 낭만과 현대의 경계에서 무미건조한 학교 풍의 연습곡을 피하고 낭만주의 시대의 양식과 정서의 끝을 피아노의 선율로 느껴볼 수 있는 [12 Etudes - Pour Les Huit Doigts] 그리고, 프랑스의 뛰어난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를 위한 바흐 풍의 프렐류드와 코랄, 푸가 작품 중 마지막 푸가 곡으로, 오르간적 효과와 종교적 감화가 피아노에 잘 반영된 [Prelude Choral et Fugue FWV.21 - III. Fugue] 등이 수록되어 있다. 이번 앨범 [늦가을에 듣기 좋은 아름다운 클래식 명작]을 감상하며 가을의 끝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는 행복한 클래식 감상 시간을 가져보자.